홈플러스 경품사기(시사매거진 2580방송) ~ 헉!!

방송을 보는 내내 불편했다.

얼마전 홈플러스에 갔을때 경품행사가 있어서 나도 한번 해볼까 했는데, 응모권의 뒷면을 보니

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었다.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 여러 보험사가 나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것에 동의해야 경품에 응모가 가능한 것이였다

이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한게 얼마 되지 않았고, 그때는 그냥 제휴업체에서 그런저런 이벤트를 하는구나 했지만 어제의 방송이 나에게는 충격이였다.

홈플러스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면서 1등당첨자는 발표하지만 실제로 1등 당첨자는 이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경품을 수령한 사실도 없다고 한다.

시사매거진 2580에서 보여준 자료에 의하면 3등 이하는 몇번씩 전화로 통보한 내용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1등과 2등 당첨자에게 전화통보를 했다는 내용과 문자를 발표했다는 내용을 찾아 볼수가 없었다.

이뿐만이 아니였다. 경품응모권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매매하는 일도 있다고 하며, 홈플러스는 개인정보를 팔아서 이익을 챙긴다고 까지 한다.

한마디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면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되팔아 수익을 남기고 그 수익으로 결국은 이벤트 상품을 나눠주는 것이라고 한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고객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다니~

심지어 직원이 직접 경품이벤트에 응모를 하여 당첨된 사실도 있고, 고가의 자동차 경품이벤트에 지인의 이름을 빌려 응모하고 당첨을 조작하여 1등 경품 자동차에 당첨된 후 이를 되팔아 이익을 남겼다고도 한다.

나름 나도 홈플러스의 고객이였는데 배신감마저 든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시사매거진 2580의 방송을 보실 수 있습니다

Jabez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