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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ez 스토리

엘지 투인원 에어컨 청소 했습니다. (비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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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0일(수) 오늘 엘지 투인원 에어컨 청소를 했습니다.

구입시기는 2017년 8월 이였고, 3년 정도 사용했더니 걸레 쉰 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가 엘지서비스센터에 사이트에 들어가서 에어컨세척 서비스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약시간이 다 차고 오늘(5월20일) 오후3시 타임만 비어 있다고 해서 예약을 진행하라고 했습니다.

대신 와이프 혼자 서비스 받기가 무섭다고(세상이 워낙 험한지라~) 저보가 같이 있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반차를 내고 오후에 기다리고 있는데 이전 타임의 일이 덜 끝났다고 좀 늦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길어야 한시간 정도 늦을 줄 알았는데 도착 시간이 무려 오후 5시 30분 정도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문득 들었던 생각인데 삼성이라면 이렇게 늦었을까?? 그냥 비교하게 되네요~)

그래도 이왕 휴가도 내고 했으니 오늘 끝내자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기사님이 오셔서 두시간 정도 걸리다고 설명해 주시고 세척과 함께 소독이 같이 진행된다고 하셨습니다.

기사 두분이 오셨는데 한분은 보조 역할만 하시면서 배우고 계신듯해 보였습니다.

에어컨을 분해사시면서 함께온 기사분께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https://coupa.ng/bI7RCf

 

삼성전자 20년제조 6평 벽걸이 에어컨 AR06R1131HZS (기본설치/지방 배송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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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위해 분해한 스탠드 에어컨 본체입니다.

 

스탠드에어컨을 분해한 전체 모습입니다.

그런데 속을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3년정도 사용한것 치고는 먼지나 곰팡이가 심하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래도 에어컨을 틀때마다 나오는 냄새가 싫어서 이렇게 에어턴세척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벽걸이형에어컨 분해한 모습입니다. 

세척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동영상과 사진은 사전에 사장님께 동의 구하고 진행했습니다.

우리집 엘지 투인원 에어컨 세척 청소 받는 날이라 그런지 제 마음도 깨끗해 지는거 같습니다.

 

에어컨 내의  플라스틱 부속품이나 전기장치가 들어가지 않는 부품들은 이렇게 물세척을 하고 소독까지 한다고 합니다.

 

벽걸이형에어컨 세척하는 영상입니다.

https://coupa.ng/bI7RH7

 

산도깨비 에어컨세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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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전 사진

세척 후 사진

참고 하시라고 한개의 부속품 세척 전과 세척 후 사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진만으로 차기가 느껴지나요??

 

개인적으로 세척 후 먼지가 말끔히 사라진거 같아서 맘에 듭니다.

사실 어떤 기계든 한번 분해 조립을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싫지만 

에어컨은 꼭 세척을 해줘야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에어컨 분해 조립은 개인의 실력차가 있어서 뽑기를 잘해야 하는 부담감은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몇년에 한번씩이라도  꼭 에어컨 청소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깨끗하게 세척한 에어컨 세척 비용은 얼마인지 궁금하시죠?

총비용은 286,000원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16,000원을 깍아 주셔서 270,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엘지서비스센터에 정품서비스를 신청한거라 비쌀거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비쌀 줄이야~

그런데 ~ !!

 

매출 전표를 보면서 엘지 정품 서비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자명, 주소, 그리고 영수증의 대표자 이름과 다른 명함을 받고 

아~ 하청이구나 하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엘지에서 에어컨 세척 전문업체를 지정해서 계약을 맺고 

엘지 서비스로 세척 서비스 신청이 들어오면 지정된 업체에서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작업에 필요한 수건이나 바닥에 깔아 부품을 보관하는 천도 안가져오셔서 우리집에서 

바닥에 까는 천과 마른 수건 두장을 빌려달라 해서서 빌려 주었습니다.

 그냥 제 짐작인데 ~

"왜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라는 가사가 생각나네요

혹시 엘지 에어컨 세척을 하시고자 한다면 잘 알아보시고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작년에 홈쇼핑에서 방송했던 에어컨서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름은 다가오고 방송은 나오지를 않아서 그냥 엘지를 믿고 신청을 했는데 

하청업체에 맡겨서 서비스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조금 찝찝합니다.

기사님들이 엘지서비스 옷을  입고 오셔서 믿었는데 

저 위이 영수증을 확인해보고 급 실망~

그리고 명함의 지정서비스라는 말에 다시 한번 급실망~

엘지에서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던지 가격을 낮추던지 해야 겠네요

이래서 서비스를 신청할 때 가격이 공지가 안되어 있었던거 같습니다.

에어컨 세척 청소를 해서 기분은 좋았지만 엘지라는 브랜드에 실망했습니다

저렇게 지정서비스로 할거면 가격을 좀더 낮춰서 정찰제로 가는게 맞을거 같네요~

다들 에어컨세척청소 잘 알아보시고 후회없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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