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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ez 스토리

삽교호 점심 칼국수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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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9일(화) 가족과 함께 삽교호로 바람쐬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11시쯤 도착하여 아이와 함께 갈메기에게 새우깡으로 먹이를 주는데 

갈메기들이 정말 잘 받아 먹더라구요~
아이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아이 바라보며 나와 와이프도 신이나서 웃음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삽교호 놀이터에서 아이와 잠시 놀아주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삽교호 주변의 식당을 탐색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모두가 비싼 회나 해산물 음식점들이 넘쳐 났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그저 칼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맘에 드는 식당을 찾지 못해 

한참을 둘러 보았습니다.

물론 다른 식당들도 칼국수를 판다고 하지만 주 메뉴들이 대부분 회나 조개구이, 또는

새우구이 처럼 비싼 거였고, 칼국수도 이런 해산물과 함께 패키지로 파는 거라 가격이 

5만원~6만원 정도였습니다.


우리가족은 그저 한끼를 채울 정도면 족했는데 그런 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함상카페 맞은편에 있는 칼국수 집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깔끔해 보여서 좋다고 하고 저는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느낌이

있어  보여서 선택 했습니다.


처음엔 다른 집들처럼 그거 가격만 비싸고 맛도 그저 그럴 거라 짐작했습니다.


바지락칼국수는 1인분에 8,000원


해물칼국수는 1인분은 팔지 않는 거 같고 

2인분에 24,000원 하더라구요~


사진이 좀 그렇지만 처음엔 블로그에 포스팅 할 생각도 안하고 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다

중간에 이런건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거 같다는 나만의 고집으로 

먹다 중간에 사진 찍어 올려 봅니다.


해물칼국수라 해서 그저 오징에 몇개에 바지락 몇개 기타 해물 몇개 들어갔을 거라 짐작 했는데

2인분인데 양도 푸짐하고 조개도 생각보다 많이 넣어 주더라구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삽교호는 가족끼리 잠시 바람쐬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삽교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놀기도 좋습니다.

조개구이나 해산물을 먹으러 가는것이 아니고 바다의 냄새를 맡으며 

간담히 한끼 정도를 해결하고 싶다면 칼국수 추천합니다.


우리가족 셋이서 해물칼국수 2인분에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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