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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ez 스토리

베트남 다낭 3박4일 사트야 호텔(Satya Hotel) 이용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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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30일~6월2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다낭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어렵게 와이프의 허락을 얻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홀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입니다.

와이프의 친구들은 신랑 혼자 베트남 여행 가는 것을 왜 허락 했냐며 미쳤다고 하는데

저를 믿어 준 와이프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수년간 자원봉사활동으로 다낭을 통해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를 다녀왔습니다.

그때 우리 봉사단을 안내 해 주었던 가이드와의 친분이 있어

이번  여행을 계획 했습니다.

저의 나홀로 여행을 도와줬던  친구는 차후에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ㅎㅎ~ 사실 한국 텔레비전에도 나왔던  친구라 나름 유명한 현지  가이드입니다.

 

 

그럼 제가 3일을 묵었던 호텔을 소개하겠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는 사트야 호텔(satya hotel)입니다.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앱을 통해 예약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같은 방이라도 

그때그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는것을요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나름 기준이 있었는데

다낭 시내와 한강이 가까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한강의 뷰로보여야 했는데 몇날 몇일을 여러  앱을 통해 뒤지고 뒤져서

예약을 했습니다.

우선 위치상으로는 최적입니다.

사트야 호텔(satya hotel) 바로 앞이 다낭의 핑크성당입니다.

한시장도 걸어서 3분이내입니다.

사트야 호텔(satya hotel)과 한시장 사이에 꽃 도소매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벽에 일찍 나가면 한시장의 이른 모습과 베트남 화훼 도소매점들의 바쁜 아침을 볼 수 있습니다.

콩까페도 걸어서 5분~7분 정도 거리에 있고 K마트도 콩까페 바로 옆에 있어서 이용에 편리합니다.

저도 도착 첫날 콩까페에서 코코넛커피 한잔을 마시고 K마트에서 삼다수와 과자 몇개를 사서

호텔로 향했습니다.

 

사트야 호텔(satya hotel) 로비 모습니다. 직원들 대부분이 친절합니다.

다낭공항에서 혼자 택시를 타고 사트야 호텔(satya hotel)에 도착하였는데

직원이 뛰어나오며 짐을 내려주고 택시비를 얼마를 줘야 하는지 알려 주더라구요~

 

참고로 다낭 공항에 택시가 들어가면 이용료로 10,000동을 낸다고 합니다.

차종마다 다르긴 하지만 택시는 기본 10,000동을 내고

택시요금에 포함되어 택시미터기에 찍힌 금액보다 조금더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에 택시를 타면 한국의 야간 할증처럼 조금 금액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저는 다낭 공항에서 베트남 시간으로 9시 정도에 마일린 택시를 타고

사트야 호텔(satya hotel)까지 왔는데 미터기에는 57.8이라고 직혔고

호텔직원이 요금이 70,000동이라고 알려주어 그대로 냈습니다.

한국돈으로 3,500원 정도인데 그리 비싼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로비의 엘리베이터 앞 모습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 그런지 깔끔해 보입니다.

 

 

 

제가 묵었던 814호 입니다.

침대는 더블입니다. 잠은 혼자 잤는데 침대가 넓긴넓더라구요

바깥 창문 너머로 한강의 야경이 보이네요~

베트남은 건물 구조가 정면이 좁고 옆면이 넓은 구조가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호텔에 창문이 없는방들도 많습니다.

그런  답답함을 잊게 만드는 한강 뷰입니다.

 

 

 

뭐라고 썻는지 저의 이름만 알아볼 뿐입니다.

아무튼 저를 환영해 주는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가운데가 출입문이고 사진에서 보는 방향으로 출입문 왼편이 바로화장실 샤워실입니다.

우측은 세면대가 있는데 나름  사용하기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호텔직원이 직접 짐을 날라주고 방키를 꽂아주고 갔습니다.

방에 대해 영어로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면서 시범을 보여주는데

대충 알아 듣겠더라구요~

이렇게 각방마다 와이파이 비번이 있구요

조식은 오전6시30분 부터 9시 30분까지라고 되어 있는데

현지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10시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는 유투브를 끊김없이 감상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습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제가 냉장고에 넣고 사진을 찍어서)

사트야 호텔(satya hotel)이라고 써있는 물은 하루에 2병까지는 무료라고 합니다.

사진 아래쪽의 믹스커피도 하루2개까지는무료라고 합니다.

ㅋㅋ~ 저는믹스커피를 마시지 않아 챙겨왔습니다.

 

 

방 테라스에서 찍은 한강의 야경입니다.

건물들이 앞에 있어 시야가 좁긴 하지만 그래도이런 야경이라도 보려고

값을 더 지불하고 선택한 호테입니다.

 

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립니다.

첫날이라 한국시간에 맞춰서 잠에서 깨지더라구요

침대에서 잠시 뒹굴거리다 다낭의 한강을 바라보며

한강의 아침을 찍어 봤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호텔에 실망한 부분입니다.

방청소를 해달라고 하고 수건을 교체해 달라고 했는데

교체한 수건이 돌돌 말려서 잘 몰랐는데 펼쳐보니 피가 묻어 있다라구요

예상 하건데 면도를 하던 남성이 면도날에 베어서 수건으로 닦은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이 수건을 가지고 바로 가서 항의 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도 잘 안되는 제가 얼마나 어필 할 수 있겠습니까

다음날 아침에 현지인 친구를 만나 그 친구에게 부탁해 굉장히 불쾌하다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직원들이 정말  죄송하다며 머리를 조아리길래 딱히 더 뭐라 하지는않았네요

아무트 이 수건 떄문에 마이너스 입니다~ㅎㅎ

 

 

이른 새벽 일출이 시작 되는 시간에 사트야 호텔(satya hotel)에서

핸드폰 카메라를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만족스런 사진입니다.

사트야 호텔(satya hotel)에서 머물게 된다면  그리고 한강뷰를 선택했다면

이른 아침 붉게 달아오르는 다낭의 새벽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음~ 그래서 결론은 다음에도 사트야 호텔(satya hotel)을 이용할 맘이 있다는것입니다.

조식은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 다낭의 여행을 즐기는 데에는 부족하지 않은 호텔입니다.

그리고 사트야 호텔(satya hotel) 한강뷰는 이른아침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지 않아

조용한 아침을 맞이하기 좋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제가 브릴리언트 호텔, 아보라 호텔, 해피데이호텔 앞에서 찍은

이른아침 오토바이들의 출근 모습입니다.

이름 아침 1분정도 찍은 영상이지만

오토바이 소음 장난 아닙니다.

 

호텔들의 방음이 잘되어 있는지는모르겠지만 그래도 도로  바로 옆이라 소음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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