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거의 다 읽었을 명작동화 피노키오.
이 동화는 이탈리아 작가 콜로디Carlo Collodi가 1883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원래의 제목은
피노키오의 모험Le Aventure di Pinocchio 이다
이 작품 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는 장작을 깎아서 작은 나무 인형을 하나 만들어 피노키오라고 이름을 붙여준다. 피노키오는 만들어 놓자마자 말썽 많은 장난꾸러기가 되는데, 마지막에는 고래에게 먹힌 제페토 할아버지를 구출하고 착한 사람이 된다.
이 동화는 매우 재미있고 교훈적인 동화다. 특히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설정을 해 놓아서 이 동화를 읽는 아이들은 자꾸 자기 코를 만지게 된다. 거짓말하지 말자는 교훈을 재밌게 표현한 귀여운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 인형에게 왜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을까?? 여기에는 별난 의미가 담겨 있다.
피노키오(Pinocchio)에서 'Pino'는 이탈리아 어 'pinolo'로서 영어의 '파인 넛 pine nut'에 해당된다. 그러니까 소나무 열매, 즉 솔방울을 의미한다. 그리고 '키오cchio'는 '작다. 귀엽다'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다. 따라서 'pinocchio'는 '작은 솔방울 little pine nut'이라는 뜻이 된다. 말하자면 '별 쓸모없는 소나무 장작으로 만든 귀여운 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동화나 소설 속에는 작가가 직접깊은 의미를 부여해서 만든 아주 독특한 이름들이 등장한다. 한 예로 '신데렐라'는 '재투성이 소녀'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어린 시절이 그리워질 때면 작은 솔방울 아이 피노키오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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