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무리 바빠도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싱어게인2라는 경연대회 프로그램이다.
사실 작년 2021년 시즌1도 엄청 재밌게 봤었다. 정말 우리나라에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올해 싱어게인2를 보면서도 정말 대단한 실력의 가수들을 보며 부럽고 질투가 나기까지 한다.
이글을 올리는 오늘도 싱어게인2를 보고 소개하고 싶은 가수기 있다.
바로 64호 가수다.
나이는 이제 20살이라고 하지만 노래 정말 잘한다.
고음을 질러대는 가수는 아니지만 본인 스스로가 말한 7080가수라는 것이
가슴에 확 와닿는다.
내가 어릴적 기타를 배우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던 그때를 떠올리게 만드는 가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94년도
수능1세대 94학번
서태지가 활동하던 90년대
그래도 소위 말하던 통기타 낭만이 있던 시대였던거 같다.
싱어게인2 64호 가수는 노래로 말을 하며 듣는이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가수인것 같다.
어린 나이지만 섬세한 감성표현이 마음을 아리게 만든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옛사랑을 생각나게 하고,
어렵게 살아온 시절이였지만 사랑과 낭만을 가슴에 품고 지내던 그시대의 기억을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기억하게 한다.
64호 가수의 첫무대를 보고 나의 지난 사랑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2년만에 다시 통기타 줄을 갈았고, 물렁해진 손가락을 다시 굳은살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나이 50을 바라보며 살고 있지만 아픈 사랑의 기억이 64호의 노래를 듣고
나도 모르게 소환되는 느낌이다.
64호의 팬이 되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저녁 어느 조용한 까페에서 64호의 노래를 들으며
아팠지만 이제는 웃으며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그 시절의 나와 이야기 나누고 싶다.
싱어게인2 64호 가수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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