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증후군(Stockholm syndrom)이란?

스톡홀름증후군(Stockholm syndrom)이란?

은행강도 사건에서 유래한 범죄 심릭학 용어라고 합니다

1973년 8월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은행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은행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였고, 대치 6일후 경찰에 의해 강도들은 붙잡히고 인질들은 풀려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질로 잡혀 있던 한 여성이 그 은행 강도 중의 한명과 사랑에 빠졌음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인질로 잡혔던 사람이 인질범과 특수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경찰보다 인질범의 편을 들어 주는 현상을 "스톡홀름증후군(Stockholm syndrom)"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톡홀름증후군(Stockholm syndrom)은 세 단계를 거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 인질은 인질범이 자신을 해치지 않음을 고마워 하고 범인에게 온정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둘째, 인질범도 인질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셋째, 결국 인질과 인질범은 두려움을 같이하는 "우리"라는 믿음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스톡홀름증후군(Stockholm syndrom)과 반대되는 현상도 일어나는데,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되는 현상으로 이런 현상을 "리마신드롬(Lima syndrom)"이라고 합니다.

 

"리마신드롬(Lima syndrom)"이란?

1977년, 페루의 '리마'에서 반정부 조직 요원들이 127일 동안 인질들과 함께 지내면서 차츰 인지 인질들에게 동화돼서 가족과 안부 편지를 주고받고 미사 의식도 열었다고 하는데, 이 사건에서 유래한 용어라고 합니다.

 

인질이 인질범을 사랑하게 되고,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되어간다는 것~~~~

이런 범죄 심리는 영화 속에서도 다양한 소재로도 다뤄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정이 들어가는 동기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