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북 진천 농다리와 보탑사를 다녀오다 충북진천의 농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천년을 이어온 농다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의 굴티마을 앞에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다리가 아니라 마치 돌무더기처럼 보이는데, 교각을 세우고 반듯하게 돌을 깎아 만든 다리가 아니라 돌을 원래의 모양 그대로 쌓아 투박하기 때문입니다. 천년 세월을 이겨낸 다리 ‘농다리’의 ‘농’자는 해석이 분분하다. 물건을 넣어 지고 다니는 도구의 ‘농(篝)’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고 혹은 고려시대 임연 장군이 ‘용마(龍馬)’를 써서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에서 ‘용’자가 와전되어 ‘농’이 됐다고도 한다. 실제로 농다리를 보게되면 이게 뭔가 할 겁니다 그저 농다리의 외형만을 보면 실망할 수 있지만 농다리의 역사와 의미를 알게되면 천년전의 다리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은 사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