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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ez 스토리

오늘저녁은 평양냉면 사리에 양념비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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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날도 덥고 집에 에어컨은 없고,

뭐 좀 시원한거를 저녁으로 먹을까하고 고민하다 냉면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요즘 냉면값 장난 아니더라구요~

 

저렴하게 저녁을 떼워볼까해서 가까운 노스마트(Nos Mart)에 가서

평양냉면 면사리와 비빔장을 사서 집으로 갔습니다.

 

냉면사리가 5개 들어있습니다. 와이프와 하나씩 먹을까 해서 두개를 끓였습니다.

그런데~  ㅜㅜ

냉면사리는 면을 조개서 넣어야 되고 넣자마자 물이 끓기전에 뺴야 하는데

면을 통쨰로넣고 너무 오래 삶아서 인지 면이 너무 풀어져 버렸네요~

 

 

요건 제가 맛있어 보여서 산 비빔장인데~ 2~3인분 정도 됩니다.

평양냉면 사리에 비벼 먹어보니~

음~ 냉면 맛보다는 쫄면의 비빔장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저의 입맛에는 고추장 맛이 강하고 뒷맛이 맵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냉면육수로 물냉면을 해줬는데 제가 맛없어도 그냥 먹으라고 하니

그래도 제가 해준 저녁이라 먹기도 전에 맛있다고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노스마트(Nos Mart)에서 오이도같이 사와서 얹고 계란도 삶아서

얹으니 제법 폼은 났습니다.

 

모두 다해서 7.000원 정도로 저녁을 맛있고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와이프를 위해 어설프지만 다른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맛은 장담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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