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버드에서 야마하 TRBX504 구입후기

제가 처음 베이스기타를 배우고 처음으로 베이스기타를 구입한 곳은 기독교용품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그저 동영상으로 좋다고 하는 한마디에 사양을 보지않고 구매했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동안 그 베이스 기타로 배우고 연습하면서 점점 노후화되어 소리에 이상이 생겼어요~

그래서 다시 베이스기타를 알아보던 중 몇년전 온라인 악기점인 프리버드(www.freebud.co.kr)에서 베이스 기타 하나를 구입했었어요~

사실 이전에는 스쿨뮤직( www.schoolmusic.co.kr)을 많이 방문했었고 여러가지 소모품 등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프리버드에서 베이스기타를 구입 했을 당시에는 비회원으로 를구입 했었습니다

요놈이 당시에 구입한 베이스 기타였습니다. 나름 소리도 괜찮고 작은 공연에서 연주할 때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했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이지만 좋은 베이스기타를 보내준 프리버드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잘 사용하다 얼마전에 기타스탠드에 세웠다가 떨어뜨리는 일이 생겼고, 그 이후로 기타소리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몇번은 그냥 넘어갔지만 점점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해서 이번 기회에 다른 베이스 기타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날 온라인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프리버드에서 야마하 TRBX504를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 결정적 계기가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Gear times에서 TRBX504를 홍보하는 이명원선생님의 동영상을 본 후 마음을 굳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SA-GVHZnm4)

그래서 새해가 시작되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한번 열심히 배워보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2015년 1월 4일에 프리버드에서 TRBX504를 주문했습니다.

이틀을 기다린 오늘(6일) 저녁에 택배 보관실에서 베이스 기타를 가져와 포장을 벗겨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분명히 옵션 선택에서 White로 주문을 했는데 Black로 배송이되어 온 것입니다 ㅜㅜ

<주문한 내역입니다>

혹시나 제가 옵션선택을 잘못했나 해서 다시 확인 하였지만 White가 맞네요~ㅜㅜ

"프리버드" 마이너스 50점~

포장에서 분명히 White로 되어있습니다만~ 뒤의 기타는 검정색입니다~ ㅜㅜ

그래도 색상이 바뀐건 가벼운 실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바꾸면 되니까요~

하지만 진짜 실망은 지금부터입니다

포장을 벗기고 살짝 연주해 보았습니다

(사실 연주라고 할 것까지는아니고 그냥 튕겨본거지요~~)

넥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무게도 이전에 사용했던 "Squier 베이스기타 Classic Vibe Jazz Bass 60s OWT" 가볍게 느껴졌고, 사이즈도 조금 작아 보였으며 디자인도 맘에 들었습니다.

"음~ 색깔만 바꾸면 되겠군~" 하고 한줄 한줄을 튕겨보았습니다

그런데~~ ㅜㅜ

3번줄 3플렛부터 버징이 생기네요~

<버징이 생기는 것을 핸드폰으로 찎어봤습니다>

프리버드에서 TRBX504의 가격은 위의 주문내역에도 나와 있듯이 738,000원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68만원대부터 이것저것 할인적용하면 66만원대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프리버드라 믿고 구입을 했는데 실망입니다~

스쿨뮤직은 프리버드보다 좀 저렴한데 이미 품절이라 구입을 할 수 가 없네요~ㅜㅜ

앞으로 믿고 살 수 있는 그런 프리버드가 되기를 바라면서 포스팅 해봅니다

그나저나 날도 추운데 반품하는 것도 좀 ~번거럽네요~ㅜㅜ

Jabez Story